신춘기획전 장금이 살았던 시대 - 여성들의 생활과 옷
 

조선시대(1392-1910)의 사회와 풍습 속에서 발전한 의식주가 테마. 특히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모은 대한민국 역사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처럼,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사에 주목하여 고려미술관 소장 도자기, 회화, 자수품, 목가구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통해 생활 속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소개합니다.

또 이번 기획전에서는 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박물관과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등의 협력을 얻어 현재까지 꾸준히 연구된 조선시대 복식사를 기초로 재현된 치마저고리와 다양한 속옷 등 약 40점을 특별히 전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여성 복식의 변천과 생활사를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주요 전시품]

* 16세기 편산신씨묘 출토 의례용 당의와 금란치마(재현품. 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
* 16세기중엽 기성군부인 평양이씨묘 출토 적삼과 치마(재현품.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소장)
* 17세기 해평윤씨묘 출토 자수저고리(재현품. 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
* 복온공주의 활옷(재현품.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소장)
* 백자청화용문호(18세기, 고려미술관 소장)
* 백자발 음각[중]명(15세기, 고려미술관 소장)
* 평양성도 십곡병(19세기, 고려미술관 소장)
* 화조도 육곡병(18세기, 고려미술관 소장) 등 약 1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