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우에다 마사아키와 고려미술관」
 
 
우에다마사아키 선생과 고려미술관
작년 3월 13일 갑자기 돌아가신 고려미술관 제2대 관장 우에다마사아키 선생이 제창하신, 나라를 초월한 민중교류의 실천과 동아시아에 대한 역사관은 고려미술관의 기본이념인 『민제』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우에다마사아키 선생이 1969년 「일본 속의 조선문화」창간 당시부터, 고려미술관 창설자인 정조문이나 작가 김달수, 시바료타로와 함께 일본 각지에 남긴 족적은 충분히30개소를 넘고도 남습니다.
이러한 일본 각지에 있는 도래인의 흔적을 발굴하는 작업은 고대 조선반도와 일본의 교류를 지방의 시점으로 다시 본다는 역사의 새로운 시각을 열었습니다.
이번에는 우에다마사아키 선생 소장의 『광개토대왕비 탁본』을 전시하고, 아메노모리호슈를 비롯한 조선통신사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우에다 사학의 폭넓은 시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